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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1, 12, 15, 16, 18, 19] 매디슨카운티의다리 감상문

작성자
내가수안칠현
작성일
2018-08-23 17:30
조회
232
> 스포일러 있습니다 아니 아주 많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
> 사실 후기라기보다는 주관적인 감상문이에요. 그리고 제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대부분;;;
> 너무 이날저날 섞여 있어서 죄송합니다ㅠㅜ


처음에 강타 오빠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은 접했을 때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뮤지컬을 하실 줄 몰라서 놀랐던 게 더 컸지만 그때도 로버트 역할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본인과 닮아서 선택했다는 말이 되게 궁금했어요. 이때까지는 한번의 사랑을 평생 간직하고 살았다는 점에서 로버트에게 매력을 느꼈겠구나 하는 짐작만 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보고 난 지금은 생각보다도 더 많이 닮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야상곡을 들으면서 아 이거 너무 로버트 노래같아ㅠㅠㅠ 하며 혼자 앓았어요ㅋㅋ

미리 본 제작발표회에서는 두 곡밖에 안 불러서 매우 단편적이긴 했지만 뭐였을까에서는 자신의 감정이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강하게 부정하는 것 같았고, 단 한번의 순간에서는 프란체스카의 마음이 어떨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았아요. 그렇지만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어떻게 씬과 넘버를 배치한 극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캐릭터 해석이 될 리가 없죠ㅠㅠ

그래서 전 첫공을 보면서 정말 내가 봤던 게 맞을까 확인하고 싶었어요. 사실 첫공 직후에는 저도 너무 긴장했다가 힘이 풀려서 제가 뭘 봤는지 확신이 좀 부족했는데, 공연을 점차 보면서 제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걸 확인하게 되었어요. 우선 뭐였을까와 단 한번의 순간에서 계속 느껴지는 떨림이나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다소 망설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건 캐릭터 해석과는 별 연관이 없어보여요^^; 그건 그냥 제발회만의 상황이었던 걸로;; 그렇지만 강타의 로버트는 극중에서 프란과 만난 첫날 계속 감정을 부정하기도 하고, 단 한번의 순간에서 프란체스카가 과연 함께 가줄까 하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둘은 처음에 만나자마자 반합니다. 제가 첫공을 보면서 가장 감탄한 부분은 바로 이 순간적인 강렬함이 너무 잘 표현되어서였어요. 프란네 문 앞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한동안 인사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뜸을 들이죠. 이부분은 두번째 공연부터는 다소 템포가 빨라졌습니다만은^^; 저는 첫공 때 잠시 정적이 흐르던 것도 매우 좋았아요. 로버트는 정말 더워 보인 채 계속 땀을 닦았는데 그게 날씨 탓도 있지만 첫만남의 강렬함 때문인 것 같기도 했어요. 이때 로버트와 프란은 잠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서로에게 집중하지요. 그럼에도 템포가 좀 더 당겨진 것도 이해는 가지만(대신 다른 장면이 더 달달해지면서-첫날 식사할 때 계속 눈웃음을 주고받는다던가- 첫눈에 반했음을 전달하는 것 같아요), 저는 11일도 매우 좋았습니다ㅠ 무엇보다 제가 생각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로버트와 프란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정말 사랑하게 된 사이거든요..(얼마전 라디오에서 이 부분을 확인받아서 혼자 환호성 질렀어요!ㅋㅋ)

한편 제가 제발회때부터 궁금해하던 건 단 한번의 순간에서 로버트는 과연 불안해할까였는데, 음.. 저는 사실 첫공보다는;;(사실 이때 과연 어떤 극일지 어떤 배역일지 모르는 상태라 너무 조마조마하면서 봤어요...) 세번째 공연을 보고 나서부터 로버트는 프란체스카가 같이 가지 않을 걸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로버트가 단 한번의 순간을 부르며 떠나자고 할 때는 프란과 겨우 두 밤을 보낸 후입니다. 그가 매디슨에 사진을 찍으러 왔고 곧 잡지사에서 자신을 다른 곳으로 보내리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불안정한 생활을 했고, 엮여 있는 사람들의 세계 속으로는 차마 들어가지 못하는 영원한 이방인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거나 향후 무엇을 할 지 결정한 채 움직일 수 있는 삶이 아닙니다. 저는 로버트가 차마 지우지 못하고 표출하는 불안감이 정체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극이 긴장감 넘친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이것 같아요. 로버트와 프란이 상대밖에 없는 것처럼 행복에 잠겨 있을 때마다 울리는 전화벨소리... 그리고 한시간이나 떨어져서 아무도 못 알아보는 디모인에서도 식당 종업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 그리고 집 안에 단 둘이 있는 신에서도 관객은 그 둘만을 보질 않습니다. 버드와 가족들, 이웃들이 들어와 넘버를 부르고, 가구를 배우들이 옮기면서 로버트와 프란은 수많은 시선에 노출되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본 로버트는 자신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한 전망에 힘을 주기보다는, 불안감을 억누르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영원을 담보하는 강렬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기보다는, 바로 이 순간, 시간이 멈춘 채 단 둘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순간에 집중합니다. 로버트가 정말로 믿는 것은 온 우주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자신의 감정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다섯번째 공연부터는 불안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더욱 간절하게 매달리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스크림 가게 신에서 프란체스카를 바라보는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있는데, 특히 오른쪽 눈이 엄청 빨개진 채 바라봅니다. 저는 18일부터는 아 로버트가 이렇게 맹목적이기에 첫사랑 느낌이 더 있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간절했어요. 한편 그러면서도 로버트는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프란을 가족들에게 보내줍니다... 이부분이랑 내게 남은 건 그대 정말 제 오열버튼ㅠㅠㅠㅠ 18일 공연에서 프란체스카를 꽉 붙들고 있으면서도 그녀를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에 서서히 놓던 팔, 그러면서도 차마 다 놓지는 못한채 손을 떨고 눈에는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가득하던 장면은 매다리를 계속 보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첫공에서 제일 감동받았던 넘버가 기나긴 시간을 건너였어요. 기나긴 시간을 건너 너에게 왔다는 가사를 듣자마자, 아 로버트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시간이 사랑에 빠진 단 한번의 순간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싶더군요. 한편 15일 세번째 공연에서는 인터미션 때 계속 울었는데, 기나긴 시간을 건너 너에게 왔다는 그 가사가, 한편으로는 로버트의 과거-현재를 말해주는 가사이기도 하지만, 죽을 때까지 단 한 사람을 그리워한 로버트의 미래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 넘버에서 다시 이 부분을 반복하는 이유가 확 느껴졌었어요. 정말 15일은 로버트와 프란체스카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순간적으로 확 몰아치더군요ㅠㅠㅠㅠㅠㅠ

또 제가 좋았던 건, 작품이 '불륜극'으로 매도되지 않게끔 하려고 제작자와 연출자가 이런저런 고려를 많이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영화는 너무 어릴 때 봐서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사실 원작만 해도 그렇게 선정적인 느낌은 아니지요. 뮤지컬은 이 부분을 버드란 캐릭터를 배치해 프란체스카의 사랑을 설명하려 한 것 같아요. 버드에게 주어지는 넘버도 꽤 많고, 주요 장면마다 긴장을 조절하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요. 제가 본 버드는 아내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면서도, 자기 식으로밖에 사랑하지 못하는 캐릭터에요. 버드는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어떻게 보면 친근하고 편안한 아빠일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강요하지요. 극 초반부터 캐롤린의 긴장을 이해하지 못해서 갈등을 빚고, 또 면허가 있는 마이클이 운전하는 것을 매우 불신해 갈등을 점점 키웁니다.

버드의 비호감 수치는 집에 오자마자 밥부터 달라고 할 때가 가장 두드러지죠;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손님인데도) 뭘 할지 묻는 로버트와 집에 오자마자 밥부터 달라는 버드^^; 아내가 펜넬을 좋아해 계속 키우는 것도 모르고 반찬투정을 하죠. 사실 극 초반부터 곧 집으로 돌아올 거야 넘버를 듣다 보면 확실히 쎄~한 게 있습니다. 집을 떠나면서 아내에게 혼자 있어도 괜찮겠냐며 애 취급을 하질 않나, 걱정이지만 옆집에서 와 줄거라고 하지 않나, 가족들에게 그만 시달리고 좀 쉬고 싶어하는 프란체스카 앞에서 당신도 데려가고(!) 싶지만 자리가 없다고 하죠. 이 부분을 '같이 가자'가 아니고 '데려간다'라고 번역한 센스가 버드의 캐릭터를 더 살려준다고 생각해요.

그에 비해 로버트는 이 세상은 여자들에게 더 힘들다면서, 꿈을 잃고 이름을 잃어버린 여자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프란체스카가 누구보다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하지요. 그런 점에서 이 극은 어찌보면 불륜이라기보단 자기 삶을 희생하며 살아야 했던 여성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사모곡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후기를 읽어 보면 팬 여부를 떠나 엄마를 모시고 보러 오고 싶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마 18일로 기억하는데, 끝나고 내려가던 도중 어떤 분이 일행에게 "그래, 이건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얘기야."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원래 공연장 안에서 감상을 얘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짧은 한 마디는 참 마음에 남아요.

제가 김선영-강타 페어를 통해 본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는, 오래전부터 꿈꾸던 이상을 잃어버린 채 도망쳐야만 했고, 그 이후에는 몰아치는 현실을 감당하느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채 엄마/아내로 살았던 프란체스카와 그런 프란체스카의 꿈과 열정과 현실까지도 이해한 채 자신의 사랑을 오랫도록 지켜온 로버트였어요... 사실 전화 신에서 왜 서로에게 아무 말도 안했어?ㅠㅠㅠㅠ 이러긴 했는데... 16일 공연에서 아이스크림 가게 신을 보면서, 아 프란체스카는 이런 로버트를 모른척해야 했기에 미안했고 한참을 지난 후에도 계속 로버트에게 미안했겠구나, 아 로버트는 프란체스카의 그런 선택을 너무나 뼈저리게 알고 있어서 전화를 걸고도 아무 말을 못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 이전에는 프란체스카에 대해서는 그냥 버드에 대한 죄책감으로만 생각했는데, 그날의 아이스크림가게신은 정말 로버트에게 저까지 미안해지던... 그런 연기였어요.

한편 네번째 공연부터인가 로버트가 커튼콜에서 그림이 아주 잘 보이도록 각도를 좀 더 많이! 돌립니다ㅋㅋ 그리고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등 뒤로 프란이 그린 그림이 칼라로 나오지요. 사실 이 부분은 첫공을 보는 순간부터 이전에 나오던 사진은 전부 흑백인데 이것도 흑백이면 더 통일성있고 분위기있지 않을까?! 의문을 가졌었어요. 로버트가 떠돌아다니는 사진가 생활을 하면서 온갖 것들을 기록해내고 그 사진들이 프란체스카를 담은 것과 같은 연출이 좋았거든요. 근데 이날 생각하게 된건 캐롤린의 결혼이나 마이클의 졸업과 같은 일들은 모두 프란체스카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로버트와 헤어졌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었던 현실이죠... 그렇지만 마지막에 프란체스카가 그린 둘이 함께하는 장면은, 현실에서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장면이죠. 그렇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두 사람은 항상 그렇게 같이 있는 삶을 꿈꿔왔기에 현실보다 더 강하게 갈망하는 가상이기도 해요... 그래서 칼라가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마찬가지로 둘이 같이 있을 때의 로버트의 카메라 스트랩에 아무것도 없다가 프란체스카가 유품 받을때 보면 카메라 스트랩에 FRANCESCA라고 써있는 것도 정말 맴찢 포인트...ㅠㅠㅠㅠ

열흘동안 여/타 페어를 보면서 너무 행복했고요, 오늘 있을 차/타 페어 두번째 공연도 기대해 봅니다.
매우 두서없는^^;; 후기 끝!
전체 2

  • 2018-08-23 19:31
    좋은 후기 잘 봤어요 전 아직 관람 전인데 후기글 읽고 더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 2018-08-30 00:05
    저는 11일바루 첫공연 보았는데 제가 더긴장되구ㅎㅎ 하지만 걱정은 금물! 울오빠넘넘 잘하셨어요♡♡넘넘고생하신 모습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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